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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km>_전시서문_작업노트_2016

이 작품은 공허하게 떠도는 말들과 현실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충동을 그린 영상설치 작업이다.

노원구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노원구 국회의원 후보들의 선거 공약들이 다 지켜진다면 좋은 도시가 되겠다.’라는 상상에서 출발하였다. (나미나)

나미나는 노원구의 하천(당현천 2.6km, 중랑천8.1km)을 따라 그 지역에 대한 파편적 서사를 이어붙인 영상 작업으로 <10.7km>를 제작했다. 예컨대 그는 여러 협업자들과 함께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을 소재로 지역에 대한 10개의 단상을 각각 10문장씩 정리해 그 파편적인 문장들을 랩과 영상으로 엮어 표현했다. 언뜻 뮤직 비디오 혹은 지역 광고 영상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나미나의 <10.7km>는 3채널의 영상에 거친 짜집기 편집과 파편적인 서사를 일체의 숨김없이 적나라하게 노출시키면서 우리가 사는 세계의 단면을 어떤 불안한 신호처럼 계속해서 흘려보낸다. (안소연, 미술평론가)

 

노원구에 오랫동안 거주했던 나미나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상계, 중계, 하계로 나뉘는 노원을 ‘천상계’, ‘천상계와 지상계를 잇는 중계’, 그리고 ‘사람이 사는 지상계’로 설정하고 당현천(2.6km)과 중랑천(8.1km)을 따라 10.7km를 걸으며 영상 퍼포먼스를 제작하였다. 3채널 영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의 상단 영상은 조선시대 시인 김시습이 수락산에서 100점의 시를 물 위로 흘려보낸 것에 착안하여 개천의 길이만큼 지역에 대한 10가지 단상을 10문장으로 만든 것에 기초한 작업이다. 작가와 시나리오 작가 미지, 그리고 랩퍼 빅 사이즈(BIG SIZE)가 협업한 이 작업은 노원구의 현실과 이상을 담고 있다. 또다른 영상작업은 노원구 국회의원 후보들의 선거 유세나 뉴스 영상을 ‘오토튠’ 프로그램을 이용해 목소리 톤을 조작하여 편집한 것이다. 상단의 10가지 단상의 랩과 하단의 오토튠 사운드는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음악이 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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